(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교육정책 학술 심포지엄, 교사:미래를 바꾸는 희망'에 참석,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4.1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6일 언론에 "전날 당원 게시판 관련 한 유튜버의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므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글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담겨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을 비난했다'라는 내용이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더 크게 번졌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이어 "당내 주요 인사들에 대한 악의적 지라시가 지속적, 반복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렵다'며 "국민의힘은 정당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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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자문위가 문제 삼은 글에는 추 원내대표가 한 대표를 견제하고 '패싱'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추 원내대표와 한 대표의 갈등설을 기반으로 자극적인 글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 대표와의 불화설과 관련해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와) 불편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 대표에게) 상의드릴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드릴 것"이라며 "지금은 사이가 좋고 안 좋고 타령할 때가 아니다. 서로 힘을 모아 여러 현안을 해결해 나가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