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수혜'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가상화폐 관련주 '쑥'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11.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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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돌파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돌파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가상화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3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 (10,000원 ▲830 +9.05%)는 전일 대비 1360원(14.83%) 오른1만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9,800원 ▲1,850 +23.27%)는 전일 대비 1250원(15.72%) 오른 9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 (3,600원 ▲190 +5.57%)은 185원(5.43%) 오른 3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결제사업과 O2O(Online to Offline) 사업, 간편결제 플랫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신사업으로 토큰 증권 사업을 영위 중이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된다.

트럼프는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은 대표적 '트럼프 수혜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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