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외교 현안관련 긴급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06. /사진=뉴시스
한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방·외교 현안 관련 긴급 점검 회의를 연 뒤 기자들을 만나 "외교와 안보, 한미관계는 보수당과 국민의힘의 강점 중 하나"라며 "국민의힘을 믿어주는 분들은 우리가 이것을 잘하기 때문에 믿어주는 것이다. 저희가 잘 준비하고 준비돼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 전문가들과 함께 한미동맹 관계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한 대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관단을 보낸 것을 두고 대단한 왜곡과 선동을 하고 있다. 마치 전쟁에 참여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전혀 그렇지 않다. 참관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이는 본질을 왜곡해서 국익을 해하는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판단이 정확하다는 점에 외부 전문가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뜻을 같이했다"며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를 모시고 큰 세미나를 열어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해 나갈 거다. 저희가 더 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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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AFP=뉴스1)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일 (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선거 집회서 유세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4.11.05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피츠버그 AFP=뉴스1)
트럼프 후보는 현지시간으로 6일 개표가 89% 진행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261만표를 획득, 50.7%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47.8%, 246만표)를 제치고 승리했다.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핵심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개표가 83%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후보는 51.2%의 득표율을 기록해 47.7%인 해리스 후보에 앞서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 오후 1시25분(한국시각) 기준 트럼프 후보 당선 확률을 91%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