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산업포장 수상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11.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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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개발 '오로라 프로젝트' 성공적 전개·적극 투자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사진제공=르노코리아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이 '2024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드블레즈 사장은 신차개발 프로그램인 '오로라(Aurora)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미래차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1조5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및 사업 전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르노코리아는 이 과정에서 △직접 생산유발 12조원 △간접 생산유발 30조원 △간접 고용효과 9만명 등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2005년 선행기술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르노 그룹에 합류한 드블레즈 사장은 중남미와 중국 등에서 신차 개발 프로그램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고 2022년 3월 르노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해인 2022년 반도체 부품 공급난 등 악재 속에서도 전년 대비 74.8%의 성장을 일궈내고 9만9166대의 신차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이끌었다.

'하버리포트'로부터 2016년 8위, 2017년 7위로 선정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하나의 라인에서 최대 8종의 차종을 만들어내는 첨단 혼류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품질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르노 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국제모터쇼'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아르카나와 그랑 콜레오스 등 신차 4종을 선보여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랑 콜레오스는 공식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생산 1만대, 누적 계약대수 2만5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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