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국가 대표 투자유치 행사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서 이같은 투자신고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3분기 외국인투자 실적(신고액 기준 252억달러)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점을 감안,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전체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도 기존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포석이다. 또 글로벌 첨단기업의 대(對)한국 투자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가 첨단산업 공급망 중심지로의 도약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세계적인 PC·프린터 생산기업인 휴렛 팩커드(HP)와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베스타스(Vestas)에 대한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식도 진행됐다. 이번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은 2015년 5개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를 지정한 것에 이어 9년만에 2개 기업을 신규로 지정한 것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은 외국인투자가의 성공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첨단산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