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권성준(나폴리 맛피아) /사진=김창현 기자
지난 5일 권성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수백개의 브랜드에서 여러 가지 제안들이 오는 와중에 제가 유일하게 먼저 연락해서 미팅을 제안한 곳"이라며 이승환 대표가 이끄는 돌고도네이션과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왼쪽) 권성준 셰프, (오른쪽)돌고도네이션 이승환 대표 /사진=권성준 셰프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이 대표가 2021년 설립한 돌고도네이션은 취약계층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기부 플랫폼이다. 유튜브 영상에서 이 대표는 "저희는 기부금 인 기부금 아웃을 100% 한다. 카드 수수료 때문에 3% 적자를 보기도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셰프 권성준(나폴리 맛피아)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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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권성준은 "제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지만, 방송의 성공으로 얻은 이 인기가 식기 전에 기부에 대해 홍보하고 영향력을 뻗치고 싶었다"라고 강조하며 "큰 금액이 아니어도 되고 돈이 많아야만 기부를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함께 알리는 게 이 협업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폴리 맛피아 좋은 일 한다" "호감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앞서 권성준은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상금 3억원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에서 상금 3억원에 대해 "바로 가게 옆 전셋집에 넣었다. (나태해질까 봐) 돈이 눈에 보이면 안 될 거 같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