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2576.88)보다 15.02포인트(0.58%) 오른 2591.90에 개장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 코스피는 오전 9시41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0.09%(2.36) 오른 2579.2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0.86%(6.5) 오른 758.31이다.
대선이 치러진 5일(현지 시각) 상승한 미국 증시에 비해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1% 상승한 4만2221.88, 나스닥은 1.4% 오른 1만8439.17에 마감했다. 주요 테크주가 동반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3% 가까이 오르면서 전 세계 기업 중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애플은 0.7% 상승에 그쳤다.
경영권 분쟁에 이어 유상증자 논란에 휩싸인 고려아연 (1,230,000원 ▼27,000 -2.15%)은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주당 130만원을 재돌파했다. 다만 지난달 30일 하한가에 따른 낙폭을 완전히 회복하진 못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의 인수 추진 보도가 나온 HPSP (35,800원 ▲1,900 +5.60%)는 11% 급등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상승하고 있다. 가상자산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9시56분 기준 전날보다 5% 오른 7만1403달러를 기록 중이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선 9912만원에 거래되면서 1억원 재돌파가 임박했다. 전날보다 3% 넘게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친코인' 공약을 내놓은 트럼프 후보의 수혜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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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은 개표에 돌입한 가운데 NBC뉴스는 켄터키주는 트럼프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버몬트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표 초반 중요 지역은 7대 경합 주에 속한 조지아주다. 조지아주는 16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