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현지 바이어 모습.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번 행사는 국내 27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대표단 58명과 현지 83개 에이전시(여행사·의료관광업체·의료기관) 1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 의료 홍보회' 세션을 통해 한국 의료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1대1 비즈니스 미팅으로 연계해 국내 유치기관과 현지 에이전시 간 활발한 외국인환자 유치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1대1 미팅을 통해 총 585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현장에서 1건의 업무협약(MOU) 체결, 1건의 외국인환자 유치가 성사됐다.
홍헌우 진흥원 기획이사는 "그간 카자흐스탄은 중앙아 지역에서 가장 유치를 많이 하는 지역이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최근 3년간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회복이 더딘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지역에 한국의료 우수성을 제고하고 다시 한번 환자유치를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 우수 의료기술과 인프라 홍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