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국내 농산물 유통의 주요 거점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서울·경기 지역 농산물 거래의 80% 이상을 담당한다. 그러나 도매시장법인 중심의 독과점 구조와 4단계 오프라인 도매유통 체계로 인해 효율성을 떨어트리고 있다.
또 디어니언은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과의 시장도매인 업무 제휴를 통해 대규모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가락시장에서 연간 거래량의 8%에 해당하는 제휴 산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은 디어니언의 높은 IT 기술 역량과 전국적인 확장성을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최종석 디어니언 대표는 위메프, 푸드팡, 농협중앙회 등에서 15년 간 식품 및 농산물 구매 데이터 분석가로 활동했다. 디어니언 구성원 역시 농식품 및 IT 전문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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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파라도가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커머스 판매 수익 외에도 농산물 시세 데이터를 활용한 퀸트 앱 서비스의 수익화 모델이 추가되면서 고성장이 기대된다.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석 디어니언 대표는 "향후 5년 내 약 9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산지 직거래 솔루션의 벨류체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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