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SK온·SK트레이딩인터네셔널·SK엔텀' 합병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 합병 배경 및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진=임한별(머니S)
합병 후 기존 SK E&S는 SK이노베이션 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된다. 사명은 'SK이노베이션 E&S'를 사용한다.
안정적인 손익, 재무 구조도 구축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회사 수익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이러한 수익력을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이 보다 제고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시너지 효과만 2030년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조200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전체 EBITDA는 20조원 달성이 목표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도 "독립적인 CIC 체제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합병 시너지를 창출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배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