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30일 진행된 결승전에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이 우승을 확정 지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 블루휠스는 30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진행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 결승전에서 제주를 59대 56로 꺾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25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전국의 11개 휠체어농구팀과 경쟁을 펼쳤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앞서 치러진 16강전에서 충청남도와 83 대 36, 울산광역시와 8강전에서 67대 20의 압도적 점수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팀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73대 46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해 제주도와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항상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는 코웨이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우승의 기세를 이어 코웨이 블루휠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