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이 넘는 비용을 들어 성형 수술한 일본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성형 전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사진=히라세 아이리 SNS 갈무리
29일(현지시간) 일본 핀즈바뉴스는 "성형 총액 2000만엔(1억8000만원)이 넘는 모델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보정 증명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형으로 유명 인플루언서가 된 모델 겸 사업가 히라세 아이리(27)는 19세 때 처음 눈 수술을 한 것을 시작으로 이마, 코, 턱 등 부위에 성형을 받았다. 이후엔 가슴 수술까지 받아 7년간 총 25번 수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히라세 아이리 SNS 갈무리
이 과정에서 아이리는 거울을 보기 무서워할 정도로 자존감이 낮아져 중학생 때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현재 아이리는 SNS상에서 4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가 됐다.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뷰티 관련 회사의 대표가 되는 등 출세 중이다.
자신의 무보정 사진을 대거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SNS에 성형 사실을 알리고 전후 사진을 올리면서 명성을 얻었다"며 "저처럼 외모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