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타/ /사진=김창현 기자
30일 서울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다음 달 3일 반포 세빛섬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원래대로 진행된다"면서 "그분을 보고 예매를 한 사람이 많을 것이고, 본인도 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예정대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국내에서 진행한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특별 행사다. 이 행사에 안성재 셰프와 강 셰프가 참여한다. '모수' 출신인 정영훈(마오·밀스 셰프), 오종일(모수 헤드 셰프), 배경준(본연 셰프) 셰프도 함께한다.
서울시가 내달 3일 서초구 세빛섬에서 안성재, 강승원(트리플스타) 셰프 등이 참여하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 개최 기념 특별 미식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포스터./사진=서울시
사실혼 관계였던 A씨는 강 셰프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려 '샤넬백 로비'를 했고, 여자관계가 복잡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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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려 강 셰프가 그와 교제하면서 쓴 '반성문'을 증거로 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 셰프는 "레스토랑에 취업한 것은 자신의 노력 때문이었다"며 "3개월 동안 무급 인턴으로 일했다. 정말 죽어라 열심히 했고, 한 달 만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내가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았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B씨는 '잠수 이별'을 당했고, 헤어진 직후 강 셰프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고 밝혀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국민신문고에 "취업 청탁 의혹 및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트리플스타의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기념 특별 행사 출연 취소를 즉각적으로 검토해달라"라는 민원 신청을 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