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철 /사진=뉴스1
뉴스1에 따르면 김성철은 30일 '지옥2' 관련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성철은 부활한 새진리회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 해당 역은 시즌1에서 유아인이 연기했으나, 그가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이며 김성철이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그는 부담감에도 '지옥2'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단 연상호 감독님 팬"이라며 "한국에서 배우로서 이런 장르를 접하기가 쉽지 않고, 정진수가 굉장히 특별한 캐릭터인 것 같다. 욕심이 날 수밖에 없었다. 도전 정신이 뚜렷하기 때문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인과 같은 장면을 연기한 것과 관련해 "득밖에 없는 것 같다. 비교당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유아인은)예전부터 봐왔던 배우이고, 많은 작품을 봤고, 정말 좋은 배우"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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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목표 달성을 100점을 했다고는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한 것 같다. 후회는 없다"고 자신의 연기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지옥2'는 지난 25일 공개됐다. 30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시간 순위에 따르면 '지옥2'는 조회수 170만회(총 시청시간 830만시간)를 기록해 비영어 TV 부문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