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클린, 나우·야크마을과 '재생원사로 만든 친환경 침구' 출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4.10.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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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두번째부터)강준석 나우 대표와 차승수 제클린 대표 /사진=제클린 (왼쪽 두번째부터)강준석 나우 대표와 차승수 제클린 대표 /사진=제클린


폐섬유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제클린이 BYN블랙야크그룹의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 서귀포시 중문동 관광단지 '야크마을'과 함께 재생원사를 활용한 침구류 제품들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시한 침구 제품들은 제클린의 친환경 면화 재생 플랫폼 '리피트'를 활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야크마을이 단지 내 숙박시설에서 사용을 다한 침구류를 제공하면, 제클린은 이를 수거해 세탁·위생관리 후 절단·파쇄해 순면 재생원사로 업사이클링했다. '나우'는 해당 원사에 생산 기술과 디자인 등을 접목해 이번 제품을 완성했다.



'야크마을'은 해당 침구를 세팅한 에코룸을 상시 운영할 계획으로, 체크인 시 고객들에게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제주의 자원 선순환과 제로웨이스트 가치 실천을 위한 동참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나우, 야크마을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환경 가치 실현에 뜻을 함께 하는 파트너들과 협업해 자원 선순환 및 제로웨이스트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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