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사진제공=김포시
30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이후 매년 시비 17억원을 추가 투입해 장애인 활동 지원 시간을 월 20시간으로 100% 확대했다. 이는 고양시(인구 107만)에 이어 경기도 두 번째로 지원 폭이 큰 것으로 인구수 대비 지원 순위는 경기도 1위다.
접근성도 크게 개선했다. 기존 장애인 활동기관이 김포 중부·남부 지역에 다수 분포돼 북부 지역에도 장애인 일상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을 추가 지정했다. 시는 지난 5월 공개모집과 6월 지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통진읍 '김포다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지정했다.
시는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강좌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급식 관리 체계도 개선됐다. 시는 김포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기존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소규모 급식시설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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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그동안 불합리하거나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고 보완하면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효성 있는 사업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진정성 있는 따뜻한 정책을 펼쳐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신속한 삶의 질적 향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 만에 장애인 관련 공약사항을 100% 이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