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이전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자격시험장 위치도./사진제공=대전시
철도자격시험은 철도차량 운전면허시험(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등 6종)과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시험(철도관제 등 2종)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지난해 기준 필기(학과)시험 응시자는 3097명, 기능(실기)시험 응시자는 2479명에 달한다.
현재 수도권 5곳, 대구경북 3곳, 원주·광주·부산·대전 각 1곳씩 등 전국에 12곳의 철도 전문교육훈련기관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험장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경기 의왕시와 경북 김천시에서 분산 시행되던 철도자격시험을 대전으로 통합 이전하게 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철도자격시험장의 유치는 대전이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쏟아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