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버스 운영현황 분석./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중간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사업은 교통, 보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경기똑버스 운영 현황 분석'은 도민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통행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수원 광교 내 똑버스 호출 건수와 대기시간, 운행거리 등 운행 데이터를 분석했다.
도는 똑버스 운영 현황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호출이 집중되는 요일과 시간대에 배차를 확대하는 등 도민의 똑버스 대기시간과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 서식지 특성 분석'의 경우 말라리아 환자의 지속 증가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정됐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 포집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공간적 특성을 도출하고 유사 서식지 분포를 예측해 방역, 예방 홍보 등 말라리아로부터 도민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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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행정 현장의 추가 요청 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연말까지 반영해 AI 기반 및 데이터 분석 정책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경험과 직관에 의존한 의사결정이 아닌 객관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정 현안과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