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공인회계사회, 가상자산과 회계산업의 미래 심포지엄 개최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10.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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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삼정호텔에서 '가상자산과 회계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삼정호텔에서 '가상자산과 회계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삼정호텔에서 '가상자산과 회계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상자산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회계산업의 변화와 규제 방향을 예측해 보고, 공인회계사들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가 기획했다.



첫 번째 강연자인 이장우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 교수는 '기업의 가상자산 보유와 회계기준의 동향 및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국내외 가상자산 산업 동향 및 회계산업과 관련된 규제 동향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오태민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교수는 '가상자산이 던지는 도전들'이라는 제목으로 가상자산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및 가상자산이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이어 김경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파트너와 김병국 삼정KPMG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대의 회계사: 필수 역량과 새로운 직무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회계사 업계는 항상 새로운 환경 및 기술 변화에 대응해 사회에 큰 가치를 창출해 왔다. 공인회계사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책임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비스에 신뢰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라는 김 파트너의 발언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백여명의 여성공인회계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상자산이 가져올 환경 변화 대응하기 위해 갖춰야 할 전문 지식 및 규제 변화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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