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채림과 아들 민우의 제주살이가 전파를 탔다.
이혼 후 제주에서 살고 있다는 채림은 "일을 너무 힘들게 하면서도 항상 평범하고 단란한, 화목한 가정에 대한 갈망이 강했다"며 "아이를 빨리 갖고 싶었다. 간절했을 때 찾아온 아이"라며 아들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이에 MC 신동엽은 "경제적인 건 크게 걱정 안 해도 되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채림은 하교 후 정신없이 라이딩에 전념했다. 그는 라이딩 중간에 아이 간식을 직접 만들어 챙기고 근력을 키우기 위해 헬스장까지 다녀오는 열정을 보였다.
엄마의 특급 관리에 아들은 "태권도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더 하고 싶다"고 학구열을 내비치며 애교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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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 대해 아들은 "좋은 사람이다. 아플 때 간호해 주고, 도움 필요할 때 도와주는 사람"이라며 "엄마를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학원 욕심에 게임도 제한된 30분만 하고 딱 끝내는 채림 아들의 모습에 황정음은 "너무 부럽다. 우리 아들은 게임을 5시간 한다. 할머니가 키우니까 자제가 안 된다"면서 "언니 아들을 크게 키우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채림은 가수 이승환과 2003년 5월 결혼했으나 2006년 3월 결별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 부부는 아니었다. 이후 채림은 중국 국적의 육상선수 출신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10월 결혼해 2017년 12월 아들 민우를 낳았다. 이후 채림은 2020년 12월 가오쯔치와 이혼한 뒤 아들과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