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4.52포인트(0.36%) 하락한 42,233.05를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9.4포인트(0.16%) 오른 5,832.92를 나타냈다. 나스닥도 145.56포인트(0.78%) 올라 지수는 18,712.75에 마감했다.
이날 알파벳은 3분기 매출이 88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해 LSEG 예상치인 863억 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도 2.12달러로 예상치 1.85달러를 훨씬 넘어섰다. 이날 정규장에서 1.66% 상승한 알파벳은 시간외 거래에서도 3.3% 이상 오르고 있다.
트럼프 집권하면 달러가치 하락할 수도
(파우더스프링스 로이터=뉴스1) 김지완 기자 = 28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 파우더 스프링스의 국가신앙자문위원회에서 열린 대담에 참석하고 있다. 조지아는 미국 대선의 승부를 가를 주요 경합지 중 하나다. 2024.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파우더스프링스 로이터=뉴스1) 김지완 기자
누젠은 "2016년 트럼프의 깜짝 승리 이후 달러가 그해 연말까지 상승했지만, 트럼프는 더 많은 인플레이션과 더 높은 이자율을 초래할 것으로 추정되는 정책을 시행했고 이듬해인 2017년에는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며 "트럼프와 그의 측근은 실제로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달러가 약세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는 대선 이후 단기적으로 약간 더 오를 수 있지만 말해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약달러를 선호할 거란 전망이다. 크누젠은 그러나 트럼프가 11월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달러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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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주가 역대 최대수준으로 다시 상승세
이날은 통신 서비스업도 1% 이상 상승하며 전체 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다. 뉴스코프 주가는 3% 넘게 올랐고 메타 플랫폼도 2.62% 상승했다.
머스크의 xAI 기업가치 55조 규모로 새 자금조달 돌입
(뉴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7일(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인근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집회에 참석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4.10.28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AI 기업 가운데 가장 앞선 1위는 역시나 챗GPT를 만들어낸 오픈AI로 손꼽힌다. 이들은 이달 초에 1570억 달러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신규자금 66억 달러를 모집했다. 챗GPT에 도전장을 낸 퍼플렉시티는 최근 80억 달러 기업가치를 주장하면서 자금조달을 기획했다.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기존 빅테크인 구글의 알파벳과 페이스북의 메타플랫폼도 생성형 AI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일론 머스크는 xAI를 설립한 지 고작 1년 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2015년 오픈AI 창설의 주요 초기멤버로 지내다 2018년 회사를 떠난 뒤 다시 5년 만에 이 사업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xAI는 테네시주 멤피스에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건설했다. 여기서 그들은 자체 생성형AI 모델인 그록(Grok)의 새 버전을 훈련시키고 있다. 그록은 머스크가 가진 소셜 미디어 회사인 엑스(X)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챗봇을 구동한다. xAI는 지난주에 개발자가 그록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출시했다.
머스크는 최근 xAI가 멤피스 데이터 센터의 규모를 10만 개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서 20만 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xAI가 멤피스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 속도에 감탄하면서 이 센터를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