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서 약 3500만원 상당의 순금 팔찌를 훔쳐 달아나던 남성이 시민들의 추격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6일 '용감한 시민 등장, 3500만원 뺏어 도망가는 걸…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금은방 업주와 직원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이 상황을 목격한 택시기사도 A군을 쫓기 시작했다.
경찰은 A군 외에 B군도 범행에 공모한 사실을 확인해 같은 날 인근에서 B군을 붙잡았다.
B군은 범행 하루 전날 금은방을 방문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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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힌 이들은 모두 10대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금은방에서 약 3500만원 상당의 순금 팔찌를 훔쳐 달아나던 남성이 시민들의 추격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