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김금보 기자 = 28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말 삼성 KIA 선두타자 최형우가 솔로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있다. 2024.10.28. [email protected] /사진=김금보
최형우는 2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6일 열린 4차전에서 허리가 좋지 않아 결장했던 최형우는 이날 다시 라인업에 복귀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경기엔 나설 수 있는 정도라는 판단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형우는 3회엔 1사 1,3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 홈런은 최형우가 삼성 시절이던 2013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때린 한국시리즈 홈런포다. 최형우 개인통산 한국시리즈 5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