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지옥2 GV에 참석했다./사진=넷플릭스
28일 넷플릭스는 지난 26일 '지옥 시즌 2' 공개를 맞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 봉준호 감독이 함께한 GV(Guest Visi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봉준호 감독은 자신을 "지옥 시리즈의 광팬"이라고 소개하며 지옥 시즌2 보고 난 후 "대작이다. 저 자신이 지옥 불에서 타는 것 같은 느낌도 있고,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의 팬으로서 이렇게 오랜 시간 멋진 협업의 결과를 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영화인으로서 부럽기도 하다"라며 극찬했다.
지옥2 포스터/사진=넷플릭스 제공
봉 감독은 "연상호 감독님의 팬으로서 '지옥'을 굉장히 좋아한다"면서 "인간이 느끼는 공포나 나약함, 거기서 벗어나려는 발버둥까지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제가 영화를 만드는 이유와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공감하고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지옥 시즌2'는 지난 25일 넷플릭스에서 전 회차가 공개됐다. 나오자마자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