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선수들이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9번)가 쓰러지자 주변으로 몰려와 걱정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아스널은 2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널이 전반 9분 부카요 사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카의 EPL 50번째 골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18분 버질 반 다이크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췄다.
아르네 슬롯 감독과 다윈 누녜스. /AFPBBNews=뉴스1
영국 '가디언'은 이날 "슬롯 감독이 아스널이 너무 자주 시간을 끌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아스널은 너무 자주 바닥에 누웠다. 축구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아스널은 볼 소유권을 잃을 때마다 드러누웠고 경기 에너지를 잃게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옐로카드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표했다. 슬롯 감독은 "난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이건 말도 안 돼'라며 욕이 섞인 농담을 주고받았는데 대기심은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생각한 것 같다. 경고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래)가 쓰러지자 상태를 살피는 아스널 선수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