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 결과 발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10.28 13:28
글자크기

4074개 기관, 2만4566개 과정 선정...'성과정보 서비스'(TPS)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기대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지난 25일 '2024년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심사평가 대상 4946개 기관 중 4074개소(82.4%)가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이중 555개소는 우수훈련기관 지위를 유지했으며, 9개소는 신규 지정됐다.



훈련과정의 경우 총 3만1955개 과정 중 2만4566개 과정(76.9%)이 선정됐다. 훈련사업별로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2186개 과정 △실업자계좌제 7178개 과정 △재직자계좌제 1만4060개 과정 △사업주위탁 1142개 과정 등이다.

올해 기관평가는 재정건전성 신용등급 점수 구간 세분화, 직종별 하위 10% 훈련참여 제한 등을 도입했다. 과정심사는 NCS 능력단위별 훈련시간 편성 제한 완화, 비대면실시간 훈련, 프로젝트 훈련 등을 통해 부실훈련기관의 진입을 예방했다.



아울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지난해부터 심사평가 결과를 시각화 한 '우리 기관 성과정보(TPS) 서비스 2.0'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직자 훈련과정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제2차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과정 추가 선정 및 증원' 신청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HRD-NET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10일 발표한다.

조건부 적합과정에 대한 조건부 심사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훈련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조건부 적합 판정을 받은 항목을 보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장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평가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훈련기관이 더 나은 훈련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