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호 광운대 총장,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교육혁신 부문 수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10.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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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혁신 선도...지역 평생교육 플랫폼 육성 기여

천장호 광운대 총장(오른쪽)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광운대천장호 광운대 총장(오른쪽)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천장호 총장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 참가해 교육혁신 부문 우수 CEO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The Institute for Industrial Policy Studies, IPS)이 주최하고 산업부, 중기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기관의 공신력을 높이고, 사회 각 분야의 우수 리더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제12대 광운대 총장으로 취임한 천 총장은 모집 정원의 25%를 자율전공학부로 모집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보장했다. 융합교육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전공 이수를 의무화했으며, 반도체·AI·로봇 분야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설립해 지역 평생교육 상시 플랫폼을 마련했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 연도 연차평가' 교육혁신 성과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천 총장은 "광운대학교는 초융합 AI 시대에 걸맞은 창의·소통·혁신 초융합 교육 및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공, 대학,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인문과 공학, 대학과 지역의 협력 모델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경쟁력을 향상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세상을 바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운대는 올해 창학 9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형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 △인공지능융합대학 로봇학부 AI로봇전공(정원 74명) △전자정보공과대학 반도체시스템공학부(정원 58명) △경영대학 빅데이터경영전공(정원 40명) 등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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