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 맛, 전국에 전했다"…푸드페스티벌 개최 '성공 평가'

머니투데이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4.10.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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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참여율 40대 18.78%, 외지 관광객 20% 차지…'경제 활력' 기여

2024구미푸드페스티벌 야경./사진제공=구미시2024구미푸드페스티벌 야경./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제3회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찾은 전체 15만명 이상의 방문객 중 외지 관광객 비율이 20%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민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축제 참여율은 40대가 18.78%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20대가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소비금액은 전주 대비 73.46% 증가해 지역 경제 활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지난 24일 보고회를 열고 평가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현장평가단의 의견과 매출액, 메뉴 특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최고 음식점 및 메뉴를 발표했다.

최고 음식점으로는 '이수제철판왕돈가스', 최고 메뉴에는 복어튀김(복터진집), 무떡복이(봉황국수식당), 아임봄버거(아임봄)가 선정됐다.

지난 5일부터 2일간 구미 송정맛길에서 개최된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삼겹굽굽존'과 유명 셰프 정호영이 참여한 '구미미식존', 60여개의 대표 메뉴를 선보인 '냠냠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이해 '구미 맛'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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