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메타약품, 3분기 '역대 최대 분기실적' 달성

머니투데이 김인엽 기자 2024.10.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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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약품이 28일 올해 3분기 매출 94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251% 증가한 수치다.



메타약품 관계자는 “2024년 상반기 출시한 치과용 임플란트 ‘플란임플란트’와 리프팅 시술용 폴리다이옥사논(PDO)실 ‘미니팅’, 모발이식 장치 ‘메타식모기’ 등 자체 연구개발 의료기기와 탈모치료제 ‘모모드’, ‘모모타’ 등 전문의약품 공급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메타약품은 4분기에 사업구조 고도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에 주력 계획이다. 국내 최상위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모발이식 의료기기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2024 ISHRS(국제모발이식학회)’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계 모발이식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튀르키예를 포함해 북중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연간 매출 330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진 메타약품 대표는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 회사 투자와 인수합병(M&A)을 마무리 중”이라며 “대형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가 완성되는 내년에는 비약적인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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