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소폭 반등…국민의힘 33%·민주 43%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24.10.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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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4.10.24. chocrystal@newsis.com /사진=조수정[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4.10.24. [email protected] /사진=조수정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5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해 28일 발표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5%포인트(p) 오른 24.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71.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9%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24.1%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후 소폭 오르며 3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권역별 지지율은 서울과 영남권에서 올랐다. 서울 지지율은 전주 대비 4.9%포인트 오른 27.8%,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3.9%포인트 오른 29.9%, 대구·경북(TK)은 1.7%포인트 오른 28.8%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전주 대비 3.6%포인트 내린 24.7%, 인천·경기는 2.3%포인트 내린 21.9%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30대에서 6%포인트 상승한 24.4%, 40대는 1.2%포인트 오른 17.2%를 보였다. 70대 이상 지지율도 2.6%포인트 오른 43.3%로 나타났다. 한편 60대 지지율은 3.1%포인트 내린 28%, 50대는 1.5%포인트 내린 17.9%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1.3%포인트 오른 47.8%로 부정평가(47.8%)와 동률을 이뤘다. 진보층 내 지지율은 7.2%다.

정당 지지율은 지난 24~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포인트 내린 43.2%, 국민의힘은 1.3%포인트 오른 32.6%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6.8%, 개혁신당은 3.7%, 진보당은 1.7%을 기록했다. 2.2%는 '기타 정당'을 선택했으며 9.8%는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지지도 격차는 9월 넷째주 조사(국민의힘 29.9%, 민주당 43.2%) 이후 5주 연속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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