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안 원격접속 솔루션, 일본서도 통했다... "日시장 공략 확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10.28 08:45
글자크기
한국 보안 원격접속 솔루션, 일본서도 통했다... "日시장 공략 확대"


한국 보안기업이 만든 보안 원격접속 솔루션이 일본 공공 기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소프트캠프 (891원 ▼9 -1.00%)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 소재 도쿄 국제포럼 전시회장에서 열린 'TD SYNNEX 인스파이어 재팬 2024' 행사에 참가해 현지 보안 관계자에게 웹격리(RBI) 기반 보안 원격 접속 솔루션 실드게이트(SHIELDGate)를 소개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일본 대표 IT 기업인 TD SYNNEX의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참가해 최첨단 IT 솔루션을 선보이고 최신 보안 이슈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PC, 주변기기는 무론 생성형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보안 등 IT 최신 정보를 망라해 제공한다. 일본 수도권과 관서지역의 네트워크를 가진 실제 고객들이 참가했다.



소프트캠프는 TD SYNNEX의 파트너사로서 네트워크·보안 카테고리에 부스를 꾸렸다. 실드게이트를 메인 솔루션으로 삼아 현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망 분리 규제의 적용을 받는 일본 현지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이 요구하는 보안 조치를 준수하면서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실드게이트는 일본 망 분리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SaaS를 사용하도록 하는 RBI 기반 서비스로 실드게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업무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MS(마이크로소프트) 365, BOX, 킨톤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100% 격리된 안전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출장 등 외부 근무지에서도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권고하는 안전한 '텔레워크'(원격 근무)를 제로트러스트 기반으로 구현한다. 올해 일본 야마나시현이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일본 대표 IT 기업인 TD SYNNEX 행사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소프트캠프가 경험한 야마나시현 사례를 토대로 앞으로 TD SYNNEX와 협업해 더 더양한 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