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아동권리보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0.21.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한 수석대변인은 27일 언론에 논평을 배포해 "사직한 전공의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출범 그 자체만으로도 문제 해결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문제 해결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전국 40개 의대 학장들의 협회인 KAMC 등 일부 의료계 단체가 참석 의사를 표하며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실제 출범까지는 일부 난관이 존재한다. KAMC는 전공의 휴학을 승인해주지 않으면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들의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이 대표는 박 위원장과 의료 대란의 해법에 관해 얘기하면서 협의체 참여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