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차준환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기술점수(TES) 47.42점, 예술점수(PCS) 40.96점을 합해 88.38점으로 4위에 올랐다.
쇼트 1위는 일리야 말리닌(미국)으로 106.22점, 2위 사토(일본) 96.52점, 3위 야마모토 소타(일본) 92.16점이다.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소화했다. 하지만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언더로테이티드(점프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0.59점이 깎였다. 후반부에는 트리플 악셀 등을 잘 소화하며 연기를 마쳤다.
일본이 메달을 휩쓸었다. 사카모토 가오리가 201.2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마쓰이케 리노(192.16점), 3위는 요시다 하나(191.37점)다.
김예림의 연기 모습.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