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퇴직연금 IRP형 실적배당상품 수익률 '은행권 1위'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4.10.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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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말 개인형IRP 실적배당상품 운용수익률 14.61%…은행권 1위, 증권사 포함 2위
-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자산관리기준 적립금 규모 45조원 돌파

KB국민은행이 지난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국민은행KB국민은행이 지난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IRP 실적배당상품의 1년간 운용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3분기 말 기준 IRP(개인형퇴직연금) 실적배당상품(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이 14.61%를 기록했다. 해당 수익률은 은행권 전체 1위이자 증권사 포함해도 두번째로 높다.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 상품의 수익률도 각각 14.02%, 10.69%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5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4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1년만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퇴직연금 DC형, IRP형 시장에 각 17년(2007년~2023년), 14년(2010년~2023년)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31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형IRP 계좌를 가입하고 실물이전 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 고객 수익률 관리 능력이 고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1: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 고도화, DC 연금케어 서비스 등 혁신적인 고객 수익률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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