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통령 관저에 사우나 없다, 야당 허위주장 유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4.10.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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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법제처·감사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법재판소·대법원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최재해 감사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법제처·감사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법재판소·대법원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생활하는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 호화 시설이 있다는 야당 주장 및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대통령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26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근거 없는 허위 주장 및 관련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실은 "일각에서 호화시설이라고 주장하는 '3번방'은 관저 이전 전부터 이미 설치돼 있었고 화분 등을 보관해오던 유리 온실"이라며 "아울러 드레스룸도 기존 청와대 관저에 설치돼 있었던 시설과 비교할 때 규모가 훨씬 작으며 사우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및 관저는 '통합방위법'에 따른 '가'급 국가중요시설로 구체적 사항을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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