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무소단' 방글이 PD "철인 3종, 후회 없이 준비 완료...멤버들 대견" [인터뷰]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2024.10.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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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무쇠소녀단'./사진=tvNtvN '무쇠소녀단'./사진=tvN


"후회없이 준비했죠"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지난 4개월 간 준비한 도전을 드디어 이룬다. 철인 3종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됐다.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은 tvN 예능 '무쇠소녀단'에 출연, 지난 여름부터 철인 3종 경기 출전을 준비해왔다. 이들이 출전하는 철인 3종 경기는 오는 27일 경남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2024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이다.



'무쇠소녀단' 멤버 유이, 진서연, 설인아, 박주현은 '2024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의 동호인 부문에 출전한다. 3종 경기 종목인 수영, 사이클, 달리기를 한다.

국내 예능 최초로 철인 3종 경기에 나선 여배우 4인방. 무쇠적 도전이 빛나는 순간이다. 4개월이란 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 시간이다. 유이와 진서연은 각자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무쇠소녀단'을 통해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감동, 웃음, 공감을 더해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일부 애청자들은 일찌감치 시즌2를 기대하기도 했다.



이제 결과에 상관없이 출전이라는 도전을 이룬 것 자체로 시청자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쇠소녀단' 연출을 맡은 방글이 PD는 대회 출전을 앞두고 아이즈(IZE)에 '2024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 출전 소감을 전했다.

먼저, 방글이 PD는 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렸던 멤버 4인방의 분위기에 대해 "네 명 다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다'고 했다.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 흥분도 되고 긴장도 된 상태다"고 밝혔다.


방 PD는 "출발선에 선 느낌이다. 신나고 긴장되는 게 반복되는 중이라고 한다"라면서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해왔다. 그래서 긴장도 하지만, 설레는 중이다. '다 같이 완주하고, 신나게 부둥켜 안고 울자'라는 기대감이 있다. 잘 해낼 것 같다"고 말했다.

방글이 PD는 대회 참가를 앞두고 제작진도 초긴장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촬영을 위해 신경 쓰고 있다"라면서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진행되는 철인 3종 경기 중 가장 큰 규모의 경기다. 외국 선수들도 참가하는 만큼, 참가 선수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글이 PD는 경기를 앞두고 "저도 되게 떨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저는 벌써 우리 멤버들이 대견하다. 결과에 대해서도 떨리고 있다. 넉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것을 봤다"라면서 "더 후회할 것도 없이 열심히 준비해왔다. 그래서 결과에 상관없이 벌써 대견하다. 그 마음으로 (경기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후회없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방글이 PD가 전한 대견함. 유이, 진서연, 설인아, 박주현의 철인 3종 경기 참가 모습이 과연 어떻게 담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쇠소녀단' 멤버들의 철인 3종 경기 참가 모습은 오는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무쇠소녀단'은 예능 최초로 여자 배우들이 수영,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연이어 하는 철인 3종 경기 도전기를 담았다. 지난 9월 7일 첫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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