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 이스라엘 방공망인 아이언돔이 미사일을 공중에서 격추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 내 군사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는 3주 전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이 탄도미사일 약 200발의 공격을 가하자 이란에 보복 대응을 다짐해왔다.
블룸버그는 초기 보고에 따르면 이란 정예부대인 이슬람혁명수비대가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미국 CBS는 이스라엘이 군사 목표물만 겨냥했으며, 핵시설이나 석유시설은 공격 대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과 인근 카라지에서 여러 차례 큰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TV는 폭발음이 "이란의 방공망 활성화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