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황기선 기자 = 25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월드아쿠아틱스 경영 월드컵 인천'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대한민국 황선우가 역영하고 있다. 2024.10.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황기선 기자
황선우는 25일 오후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60을 기록했다. 1위로 46초48을 기록한 제이미 잭(호주)에 이어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 뒤에는 46초74의 피테르 코츠(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자리했다. 중국의 수영 스타인 판잔러(20)는 46초80으로 4위에 그쳤다.
부진은 길지 않았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날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 끝에 2위로 터치 패드를 찍으면서 흐름을 완벽히 바꿨다. 전체 8위(47초42)로 예선을 통과한 황선우는 결승 경기 내내 좋은 경기력을 뽐내면서 최종 성적 2위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