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사진 맨 왼쪽)이 지난 7일 미래한강본부에서 열린 해양경찰청,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한강버스 사업 활성화 및 차세대 해양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사진 활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7일 미래한강본부에서 해양경찰청,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한강버스 사업 활성화 및 차세대 해양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선 김용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 박재화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 양원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이다. 서울시는 우선 친환경 선박 8대를 도입해 내년 3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한강버스의 운영사업자인 ㈜한강버스는 기관별 특성에 맞게 구체적인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해경, 목포해양대와 협의 중이다.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채용되는 운항 인력들은 3자 협의를 거쳐 마련되는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수상 인력 교육 및 훈련 전문기관인 해경, 목포해양대와 업무협약으로 한강버스의 안전 운항을 위한 협력자를 얻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두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양질의 운항 인력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