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AI 시대의 신(新)산업정책 위원회 출범식'에서 AI 자율제조 전략 1.0을 발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제공) 2024.5.8/뉴스1
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부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연내 AI산업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부는 △자율제조 △디자인 △연구개발(R&D) △에너지 △유통 △AI 반도체 등 6대 분야별 전략을 내놓고 있다. AI의 산업 활용을 위한 신설 제도도 설계할 계획이다.
그동안 제조산업정책국에서 AI 자율제조 전환, 첨단산업정책국에서 AI 반도체, 산업기술융합정책국에서 AI R&D를 주관하고 산업정책국이 AI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여러 부서에서 AI 정책을 챙겼다.
주무과가 만들어지면 여러 곳에 분산된 업무를 한 곳으로 모으는 만큼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출범한 AI 시대의 신(新)산업정책위원회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최근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주재하고 "AI는 이제 기술혁신의 핵심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고 산업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갈 게임체인저"라며 "AI를 활용해 우리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