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앞줄 왼쪽)이 현대로템을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앞줄 왼쪽에서 4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폴란드 대통령은 먼저 현대로템을 방문해 동력분산형 고속열차인 EMU-260 완성차량을 시승하고 K-방산 퀀텀 점프를 이끈 K2 흑표전차 기동 시연과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K-9자주포, 다연장 로켓 천무의 장비 기동 시연을 참관하고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폴란드는 2022년 K2전차 180대를 포함해 자주포 경공격기 등 124억달러 규모의 한국산 무기를 구입하면서 K-방산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현대로템의 현지생산 컨소시엄 계약사인 WZM 방산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포즈난시와 도시 간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방산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안제이 두다 대통령의 방문은 한국산 무기에 대한 폴란드의 관심 증대와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방산 세일즈, 민수분야 협력 등 다양한 분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