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간 친목을 도모하고 졸업생들이 모교 야구부 선수들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로 생활체육·엘리트 야구의 상생을 목표한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는 지난 9월말과 10월초에 걸쳐 천안야구장에서 26강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군산상일고와 대구상원고의 결승전만을 남겨두었다.
결승전에는 두 학교 출신 김성한, 석수철, 오상민(군산상일고), 이만수, 양일환, 양준혁(대구상원고) 등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의 출전도 예정되어 있어 야구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경기 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1월 예정인 이마트의 쓱데이 5주년 맞이 풍성한 경품과 함께 연예인 올스타와 레전드 선수들의 합동 팬 사인회, 미스트롯 출신 가수 두리의 특별 공연, 경기장 내외에서 펼쳐지는 많은 이벤트와 응원단을 필두로 한 응원전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결승전 종료 후 시상식에서는 대회 우승 학교에 장학금 3,000만 원, 준우승 학교 1,500만 원, 공동 3위 팀에게 700만 원이 수여되며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교의 2학년 선수 중 전국 대회 성적이 우수한 유망주 12명 선수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고교 유망주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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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A 이종훈 회장은 "올해로 3년째 맞는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가 아마추어 야구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신세계그룹의 후원 속에 더욱 풍성해졌다. 동문 선배들이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달리고 몸을 던지는 아름다운 모습과 후배들이 동문 선배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이라고 생각한다. 결승전 외에도 올스타전과 많은 즐길 거리가 준비된 만큼 열렬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협회는 앞으로도 야구 인프라 확장과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올스타전(오전 11시)과 결승전(오후 2시)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결승전, 올스타전 및 행사 관련 자세한 소식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