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회와 현안 논의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10.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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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동탄출장소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왼쪽)과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장이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화성시지난 24일 동탄출장소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왼쪽)과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장이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장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의료시설·문화인프라·트램·도로 및 생활환경 개선 등 안건들이 집중 논의됐다.

먼저 논의된 '의료부지 추진'은 전국 평균 대비 부족한 병상 수 문제를 해결하고 중증 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병원 유치를 목표로 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화성동탄(2)지구 개발계획 변경 관련 협의 의견을 국토부에 송부했고 개발계획 변경 고시 후 단계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시는 오산동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미술관을 건립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현황을 공유했다. 현재 도지방재정투자심사와 토지매입계약을 완료했고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동탄트램 도입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다음 달 대광위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거쳐 2025년 상반기에 본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그밖에 △상가 공실 해결 및 활용(동탄역 부근 등) △소상공인 지원(화성공공배달앱 등) △경부고속도로 상부(2,3,4,5)신속 추진 및 1,6 교통체증 해소방안 △화성예술의전당 내 주차면 부족 문제 해소 △동탄7동, 9동 게이트볼장 보강(화장실 등) △동탄호수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카라반전용주차장 조성 △용구대로(국지도23호선) 소음 및 분진 대책 △차양막 유예 △화성시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 △국궁장 신설(트램차고지 옆) △공공어린이집 확충(아파트 500세대 이상) △동탄7동(호수공원) 청소년 놀터 조성 △동탄9동행정복지센터 아청센터 활용방안 △동탄6동 청소년문화의집 조성 △청년지원센터 추진 △치동천 중리저수지 사이 보행로 설치 △동탄8동(장지동) 생태공원 조속 추진 △보타닉가든 조속 추진 △동탄8동 장지천 보도교 추가 건립(28단지 엘크루) △치동천, 송방천 등 하천 산책로 정비 △동탄 공항버스 정류장 스마트 쉘터형 버스정류장 설치 안건 등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특별히 '수도권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대해 지역위측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진 위원장은 "동탄에는 교육, 교통, 의료, 안전문제 등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면서 "지역위는 시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동탄주민들의 지역현안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내년 재정상황의 어려움에도 민생 관련 예산은 확대 편성할 예정"이라면서 "논의 사안에 대해서 지역위와 협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다시 한 번 챙기고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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