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그룹 라붐 출신 인플루언서 율희 /사진=머니투데이 DB, 율희 인스타그램 캡처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최민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그곳은 똑같이 가라오케냐. 텐(고급 유흥주점)은 요즘에 다 로테(로테이션)던데", "오늘 (서울 강남에)아가씨가 진짜 없다네. 엄청 없다네. 다른 데도 없겠죠?", "너무 놀고 싶다" 등의 발언을 한 내용이 담겼다.
심지어 녹취록에는 "아기들이랑 와이프랑 같이 여행가라"는 상대방의 조언에 "이상한 소리하지 마라. 매일 같이 있으니까"라고 질색하는 음성이 담겨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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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이와 관련해 율희는 "현실적인 문제와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아이들이)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최민환은 아이들과 함께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했다. 율희는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 홀로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