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입덕할밖에"...'정년이' 김태리X신예은, 신들린 국극 비하인드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2024.10.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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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사진=tvN


'정년이' 속 '춘향전'으로 화제를 모은 김태리, 신예은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정년이'는 지난 12일 첫 방송 후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일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13.6%, 최고 15.0%, 전국 12.7%, 최고 14.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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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년이'는 3화 방송을 통해 주인공 윤정년(김태리)과 허영서(신예은)가 연구생 자선 공연인 '춘향전'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는 모습을 그려내며, 드라마 러닝타임의 약 1/3에 해당하는 20분 분량을 국극신으로 장식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정년이' 측이 3회 방송 직후인 19일 티빙을 통해 공개한 '정년이 속 국극 풀버전' 콘텐츠는 스페셜 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공개직후부터 줄곧 티빙 드라마 부문 인기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고(10월 24일 기준), 유튜브에 공개된 '춘향전 공연실황 풀버전' 영상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정년이' 측이 춘향전 무대를 신들린 열연으로 채운 김태리와 신예은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윤정년이 연기하는 방자, 허영서가 연기하는 이몽룡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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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 속 김태리와 신예은은 연습과 공부를 거듭하며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대본을 보며 집중력을 빛내는 김태리와 리허설도 본 촬영처럼 심혈을 기울이는 신예은의 모습을 통해 '춘향전' 무대 위 열연이 허투루 나온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쉬는 시간에 소품용 돌다리에 걸터앉아 꾸러기 같은 매력을 뽐내는 김태리, 부채를 손에 쥐고 조물조물 거리는 신예은의 잔망스러운 모습이 입덕 욕구를 자극할 정도. 이처럼 드라마 안팎을 막론하고 팬심을 자극하는 김태리와 신예은이 '정년이'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년이'는 오는 26일 오후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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