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버스, 하이퍼코퍼레이션과 난치성 위암 치료제 공동 개발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10.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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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버스·하이퍼코퍼레이션 MOU 체결식 모습/사진제공=베라버스베라버스·하이퍼코퍼레이션 MOU 체결식 모습/사진제공=베라버스


베라버스와 하이퍼코퍼레이션이 NLRP3 인플라마좀 억제제 기반의 난치성 위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베라버스(대표 정재호)는 지난 24일 하이퍼코퍼레이션(대표 이상석)과 NLRP3 인플라마좀 억제제를 이용하는 난치성 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MOU를 통해 양사는 난치성 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며, 공동 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및 지식재산권 관리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에 따라 하이퍼코퍼레이션은 NLRP3 인플라마좀 억제제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과 자원을 제공하고, 베라버스는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후보물질 발굴 등 신약 개발 연구를 지원한다.

독창적인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베라버스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난치성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뉴테크 기술 기반의 바이오 헬스케어 및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전개 중인 기업으로, NLRP3 인플라마좀 억제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베라버스 측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하고, 국책 연구비 확보 및 지식재산권 취득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적인 연구 협력과 투자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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