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1년새 14개 금고 합병…예적금·출자금 100% 이전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4.10.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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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와의 협력·관리하에 지난해 11월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의 일환으로 총 14개의 부실우려 금고 등을 합병 조치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와의 협력·관리하에 지난해 11월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의 일환으로 총 14개의 부실우려 금고 등을 합병 조치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와의 협력·관리하에 지난해 11월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의 일환으로 총 14개의 부실우려 금고 등을 합병 조치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인출사태 이후 중앙회는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해 운영했다. 해당 본부에선 자본 적정성·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하고 인근 우량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했다. 합병 대상 금고의 5000만원 초과 예·적금을 포함한 고객 예·적금과 출자금은 원금과 이자 모두 새로운 금고에 100% 이전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정상화가 어려운 금고는 합병을 통해 회원과 예금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세 금고의 자율 합병을 유도해 규모의 경제 실현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등 금고 경영합리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또 합병 등 경영합리화로 인해 법인 수는 감소하더라도 총 점포 수는 유지해 금융 소외지역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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