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트바이오 '메노리자', 단삼주정추출분말 갱년기 효과에 존재감↑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4.10.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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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기능성 개별성분으로 인정받은 단산주정추출분말 활용한 국내 유일 건기식

/사진=운트바이오/사진=운트바이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개별성분으로 인정받은 단삼주정추출분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트바이오 '메노리자'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운트바이오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단삼주정추출분말 건강기능식품 메노리자의 국내외 공급량이 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미국에 120만달러(약 16억5600만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초도 물량이 도착한 상태다.



단삼은 한방에서 오래전부터 활용한 한약재로 동의보감에서는 '활력 증진에 뛰어나 하지 무력감을 없애서 달리는 말을 쫓아갈 수 있다'고 해 '분마초'라고도 불린다. 단삼의 마른 뿌리를 용매 에탄올에 추출해 만든 단삼주정추출분말은 여성 호르몬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단신수라는 성분이 함유돼 갱년기 증후군 해소에 도움을 준다.

여성 갱년기를 평가하는 지표인 '쿠퍼만지수'는 안면 홍조, 발한, 불면증, 신경질, 우울증, 어지러움, 피로감, 관절 근육통, 두통, 가슴 두근거림, 질 건조 및 분비물 감소 등의 상태를 점수화한 것이다.



쿠퍼만 지수 총점이 25점 이상인 40~60세 완경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단삼주정추출분말을 섭취하게 했더니, 대조군 대비 점수가 19.71% 낮아졌고, 전체적인 갱년기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삼 속의 탄시논이라는 성분은 혈관 속 노폐물이 산화되는 것을 먹아서 혈관을 젊게 유지하고 고지혈증과 고혈압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갱년기 증상 중에서도 안면홍조와 열감은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단삼이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단삼은 뱃살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단삼 속 탄시논이 내장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하는 미트콘드리아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고지방으로 살이 찐 비만 쥐에게 단삼 추출물을 투입해 본 결과, 혈액 내 중성지방 생성이 약 22% 억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노화방지도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삼 속 베타 라파촌이라는 성분은 세포 내 안티에이징 성분인 NAD+를 늘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화가 진행된 생쥐에게 베타 라파촌을 사료에 섞어 먹인 결과, 운동기능과 뇌 기능이 모두 향상되어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을 확인했다.

운트바이오 관계자는 "단삼은 말린 뿌리를 차로 마시거나 달여 먹기도 한다"며 "갱년기 증상에 더 효과를 보고 싶은 여성들에게 단삼의 핵심 유효성분인 단신수 성분 함량을 높인 단삼주정추출분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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