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 드르륵…지긋지긋 층간소음, 사실은 옆집?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2024.10.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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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서비스

LH의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서비스' 기종별 서비스 화면/사진제공=LHLH의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서비스' 기종별 서비스 화면/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층간소음 갈등 해소와 더 나은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의자 끄는 소리, 걷는 소리 등 일상 속 다양한 생활 소음이 이웃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직접 들어보고, 저감 방법을 배워보는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조용한 집짓기 이해하기 △층간소음에 대한 오해 해소 △생활 속 벽간소음 줄이는 에티켓 등 층간소음, 벽간소음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층간소음 갈등을 해결하려면 기술개발과 함께 이웃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도 필수적"이라며 "일상 속 생활 소음이 이웃에 어떻게 들리는지 알아보고 저감 방법도 배워볼 수 있는 서비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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