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NC 다이노스 신임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는 "31일 오후 2시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공연장에서 이호준 신임 감독에 대한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호준 신임 감독에 대한 환영의 의미로 준비되었으며 이호준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행사는 이호준 4대 감독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며 유니폼 착복식/명함 전달/대표이사 환영사/감독 취임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사진촬영과 함께 기자회견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NC 이호준 감독.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에서 8년의 시간을 보낸 이 감독은 2022년부터 세 시즌 동안 LG 트윈스의 타격코치와 퀄리티 컨트롤(QC·Quality Control) 코치, 수석코치 등을 맡으며 잠시 팀을 떠났다. 그 기간 LG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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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팀에 합류한 이 감독은 "떠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어색하진 않다. 스타일은 바뀌었지만 (NC 옷이) 잘 어울리지 않나"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이 하고 싶은 야구에 대해 "야구장에서 활기있게 하는 걸 좋아한다"며 "1루까지 전력으로 뛸 컨디션이 돼야 경기를 뛰는 거다. 컨디션 안 좋은 선수를 어거지로 내면 팀 분위기도 느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칭스태프는 인선 중인 가운데 우선 오른팔이 될 서재응(47) 수석코치의 선임은 확정됐다. 서 코치는 구단을 통해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았고 정말 좋은 팀이라 생각했다.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C에 합류하게 된 서재응 수석코치. /사진=NC 다이노스 제공